신용점수 낮으면 불이익(feat.신용관리 유지 팁)

신용이 무엇인지, 신용점수 가 무엇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신용카드를 발급해 줄 때는 아무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지 않고요. 그저 책임만을 물을 뿐이죠. 개인의 신용관리에 대하여 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신용관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신용관리

2. 신용점수확인

3. 신용관리 유지 팁

신용관리

 

여러분 신용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음.. 쉽게 생각하자면, 사람에 대한 믿음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 너 나 믿지 ㅋㅋㅋ그러다 사기당합니다. 누굴 믿습니까?

 

돈을 빌리거나 외상으로 물건을 사고 언제까지 갚겠다는 약속을 잘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한 믿음을 의미합니다.

 

이 믿음의 크기만큼 개인은 아무런 조건(담보나 보증) 없이 돈을 빌리거나 물품 서비스를 외상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즉, 먼저 사용하고 나중에 갚는 것을 통칭하여 신용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신용은 개인 입장에서는 갚아야 할 ‘빚’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포스팅 보시는 분에게 질문하겠습니다!(앗 질문 싫어요..ㅎㅎ)

• 은행에서 담보 없이 빌리는 대출금
• 신용카드로 빌리는 현금서비스
• 핸드폰서비스

이 모든 게 신용일까요? 아닐까요?

 

=> 아무래도 먼저 받고 나중에 지불하니까 신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를 사고 10개월 할부로 갚기로 하였다면 먼저 냉장고를 사서 사용하면서 값을 10개월 동안 나누어 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신용입니다.

 

이제 신용을 왜 빚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시는가요?

 

신용이 나쁘면 불이익?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회사는 취업 시 신원보증보험 가입을 필수조건 사항입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요, 개인이 회사에서 근무를 하는 동안 사고 등으로 회사에 피해를 주는 경우 그 피해보상을 신원보증보험사로부터 받기 위해서입니다. 이건 몰랐죠?

 

신용이 나쁘면 취업도 힘든가요? 네

 

연체가 있는 사람은 신원보증보험 가입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이처럼 신용이 나쁜 사람은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취업을 할 수 없어, 일일 노동시장(외국인에게도 밀려요.)을 전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포스팅 보시는 분들께서 사장이라면 신용이 낮은 직원을 승진대상으로 고려하겠습니까?

 

승진도 신용과 관련이 있나요? 그럼요

 

회사에서의 기밀을 많이 다루어야 하는 임원으로는 더더욱 신용이 낮은 사람이 대상이 될 수 없을 거예요. 더불어 빚 독촉 전화를 밤낮없이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직장생활이 어려워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는 상황에 처하기 쉽습니다.

 

살다 보면 갑자기 많은 돈이 필요한 때가 있죠? 당연하죠

 

아플 때나 사고가 났을 때 많은 돈이 필요하죠, 또한 실직을 하게 되면 생활비 등으로 사용할 돈이 필요하게 됩니다.

 

돈을 빌릴 수 있는 금융회사로 가장 좋은 곳은 제1금융권 은행입니다.

제1금융권은 전국에 지점망을 갖고 있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 이랍니다.

제1금융권은 대출 이자가 저렴한 반면, 돈을 빌리기가 꽤 까다로워 신용이 낮으면 빌릴 수 없습니다.

 

그럼 신용이 좀 낮더라도 돈을 빌릴 수 있는 금융회사로 가야겠죠,

제2금융권으로 분류되는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단위농수축협 등으로 가야 됩니다.. 이곳은 제1금융권보다 이자는 좀 비싸지만 신용이 약간 낮아도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2금융권에서도 돈을 빌릴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환장하네

 

대출이자가 아주 높은 사채밖에 남아있는 것이 없습니다.

 

신용이 나쁠수록 더 많은 대출이자를 지불하고 돈을 빌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신용사회에서는 신용이 자산이라고 합니다.

 

나쁠수록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을 위험이 크기 때문에, 신용이 나쁜 사람은 더 많은 대출이자를 지불해야 합니다

 

신용점수별로 약 1~2% 포인트 정도의 이자율 차이가 있어 1억을 대출받아도. 받았을 때 많게는 연간 100만 원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 확인

 

신용사회에서 자신의 신용등급이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는 일은 필수겠죠? 네

제 신용등급이 낮다면 이를 높이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겠습니다.

무료로 신용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올크레디트

신용평가회사인 KCB에서 운영하는 올크레디트 사이트에서 자신의 신용조회를 요청합니다. (연 3회 무료로)

 

▣NICE지킴이

NICE신용평가(주)에서 운영하는 NICE지킴이서비스를 통해서도 역시 무료로 신용조회가 가능합니다.

 

※KCB에서는 자신의 신용평가 결과를 요약하여 작성하여 주는데 이것이 바로 ‘신용보고서’라는 것이에요. 신용보고서에는 자신의 신용평점과 신용등급을 제시해 줍니다. 이 때문에 자신의 신용조회를 해 보면 다른 사람이 나의 신분을 도용하여 신용카드 발급하거나 대출을 받은 일은 없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을 분실하였거나 인터넷쇼핑을 하느라고 여기저기 회원가입을 하였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 개인정보가 누출되어서 누군가가 내 명의로 대출을 받거나 물품을 구매하고 연체를 하였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신용정보를 조회하면 이러한 문제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제 정보를 조회했는지도 알 수 있나요? 당연하죠

다른 사람이 나의 신용정보를 조회하려면 나의 동의를 반드시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여러분이 핸드폰을 개설하거나 체크카드를 발급받으려 하면 ‘신용정보 조회 동의서’에 사인을 하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신용정보 조회 후 여러분의 신용이 좋지 않으면 당연히 핸드폰 개통이나 대출요구를 거절할 것입니다.

 

나의 신용등급을 확인하였는데 신용등급이 높다면 이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용등급이 낮다면 이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신용관리 유지 팁(신용카드 3가지 유의)

 

신용점수 유지 중요한 꿀팁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신용등급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게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그건 바로 연체입니다.

 

☞아무리 소득이 높고 재산이 많아도 연체한 기록이 있으면 신용등급은 매우 나빠집니다. 아무리 작은 돈이라도 절대 연체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만일 연체를 하였다면 하루라도 빨리 갚아야 하며 시간이 지나면 연체로 나빠졌던 신용등급이 차츰 좋아집니다.

 

은행은 한 곳을 정하여 오랫동안 거래하면서 자신의 신용을 쌓아갑니다.

마치 일 년 지기 친구보다는 십년지기 친구가 더 믿을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예요.

친구로 말하자면 친구를 폭넓게 사귀는 것보다는 오랫동안 깊게 사귀는 것이 바람직한 것과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신용카드 3가지에 유의하세요

 

▣첫째는 신용카드 수를 필요 이상으로 많이 발급받지 않도록 합니다.

자칫 카드마다 제공해 주는 서비스가 달라서 카드를 많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의 수가 많다고 해서 신용등급이 내려가지는 않지만 관리하기가 어렵기도 하고 불필요하게 연회비를 지불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주로 사용하는 신용카드를 1개만 정하여 집중적으로 사용하면 관리도 쉽고 신용카드 거래실적이 한 곳으로 집중되어 거래실적이 많아지며 신용등급에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셋째, 신용카드를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연체기록도 없으면, 그만큼 내 신용을 증명한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신용등급에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예를 들어 친구로 말하자면 가끔 만나는 친구보다 많이 만난 친구가 그리고 오랜 기간 동안 만난 친구의 우정이 깊어지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다 보면 신용카드 결제일에 생각보다 카드대금이 많아 놀랄 때가 있어요. 현금은 눈에 보이지만 신용카드는 그렇지 않아 과소비를 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체크카드는 물품을 구매하는 즉시 내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특성이 있어, 반드시 통장에 돈이 있어야 물품구매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체크카드는 나의 과소비를 통제해 줄 뿐만 아니라, 체크카드 사용 기록은 일반 신용카드를 사용한 기록과 같이 내 신용등급을 좋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신용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 신용등급이 올라가나요? 아니요

 

금융회사에서 돈을 전혀 빌리지 않거나, 신용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 나의 신용을 보여줄 기록이 없으면 신용등급을 좋게 받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불필요하게 돈을 빌려서 쓰고 이자를 내면서까지 ‘내가 이렇게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다라는 기록을 남길 필요는 없습니다.

 

직업을 갖게 되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필요할 때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카드사용 금액을 매월 결제일에 연체 없이 잘 갚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신용이 쌓이게 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빚을 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 때문에 의도적으로 신용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면 뜻밖에 신용 쌓기에 실패하게 됩니다. 나의 수입을 기초로 저축과 지출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합니다. 그리고 계획대로 지출하고 있는지를 가능한 매일 기록합니다. 이런 걸 가계부라고 부르죠. 지출이 수입을 초과한다는 것은 연체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주소지나 전화번호 등 연락처가 변경되면 모든 금융회사에 반드시 변경요청을 하도록 하세요.

신용카드 결제일이나 대출상환일을 깜박하고 넘겨 연체를 하게 되더라도 금융회사에서는 그 사실을 개인에게 알려주어 연체기록이 남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나 나에게 연락할 길이 없다면 금융회사 담당자도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이러한 일 이외에도 금융회사에서 개인에게 알려주어야 할 중요한 사항을 전달받기 어렵기 때문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