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윤리경영이란 무엇인가?

정계의거물 2022. 10. 18.
반응형

직자가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이나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하는 기준에서 기업의 사회적 평판이나 윤리적 이미지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업이 사회 속에서 기업활동을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면 기업의 모든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서 윤리문제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한편, 고용, 자본, 제품 및 기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활동이 급속히 국제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국제사회는 기업윤리를, 시장에서 통용되는 보편적인 원리가 자기 본적 인공 통 규칙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제 윤리성이 문제가 되는 기업이 국제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존재한다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기업이 자기의 사업영역을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면 기업윤리의 국제적 표준을 마땅히 충족시켜야 합니다.

 

또한 전 국민, 전 세계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시민단체나 소비자단체의 영향이 날로 커짐에 따라 기업활동에서 비밀의 영역은 점차 축소될 수밖에 없습니다. 멀리는 낙동강 페놀 유출 사건에서, 가깝게는 쓰레기 만두파동이나 분식회계 사건에서 보듯이 우리 사회에서도 기업활동과 관련된 각종의 문제점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기업윤리문제는 이미 경영의 중요한 전략적 영역 속으로 들어와 있는 셈입니다. 고객 과시장 없이 기업이 존속할 수 없는 만큼, 이 제기 업의 윤리문제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할 수 있는 결정적인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바로 이것이 윤리경영이라는 말이 이 시대의 기업과 기업인에게 화두로 떠오른 배경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윤리경영이란 정확히 어떤 개념인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흔히 쉽게 생각하듯이 윤리경영을, 기업 이사회를 위해 돈을 내놓는 것이나, 임직원의 사회 봉사 활동으로 한 정 지어 좁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윤리경영은 기업의 경영활동 자체, 기업인의 업무 처리 자체가 윤리적 인방식으로, 즉 건전하 고투 명하며 공정하게 이루어져 야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열심히 돈을 벌고 이익이 남으면 이를 좋은 일에 쓰겠다는 안일한 생각만으로는 윤리적인 기업, 존경받는 기업의 반열에 들 수 없습니다. 법만 잘 지키면 된다는 생각도 오늘날 기업윤리를 생각하는 방식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윤리경영은 단순히 법규 준수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윤리적인 기업은 법에 구체적인 규정이 없는 경우에도 자신이 스스로 정한 윤리적 기준에 따라 행동하며, 법이정한 기준이 지나치게 낮을 경우에는 사회통념을 고려하여 법보다 높은 기준을 경영상의 판단기준으로 정하기도 합니다.

 

이상을 종합하면 윤리경영은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습니다.

윤리경영은 고객, 종업원, 주주, 협력회사, 지역사회, 국가와 환경 등 포괄적인 이해관계자에 대한 윤리적 책임을 자 각하고 이를 기업 활동의 전 과정에서 중요한 원칙으로 적용하는 경영방식입니다.

이제 윤리경영 없이는 사회 속에서 기업의 안정적 지속이나 국제시장에서 의성 장발 전은 불가능합니다. 요컨 대오 늘 날 우리 기업에게 윤리경영은 필수적 인생 존의 원리 인동 시에 가장 기본적인 경영원칙이라고 할 것입니다.

 

윤리경영에 대한 오해

 

"이제 와서 도덕을 가르치겠다고? "

기업윤리를 이야기하면 도덕교육을 연상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기업윤리는 기업인들의 개인적 삶에 개입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기업윤리는 어디까지나 조직의 윤리에 관한 것입니다. 개인의 도덕성을 문제 삼기보다는 기업인으로서 과연 올바른 방식으로 하고 있는가에 관심을 두는 것이 기업윤리입니다. 개인으로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행동이 기업인으로서는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사가 개인생활의 도덕성과는 상관없이 의사로서의 윤리적 책임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고 행동해야 하듯이, 기업인도 마찬가지로 기업인으로서 지켜야 할 책임이 무엇 인지를 먼저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기업윤리 그거 뻔한 거 아냐? 는 물음에는 기업윤리에 대한 심각한 오해가 담겨있는 것입니다.

 

"한동안 이러다 말겠지...."

좋은 이념이 그저 구호로만 그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윤리경영의 경우에는 사정이 다릅니다. 영향력 있는 유수의 국제기구들이 한결같이 기업윤리의 국제표준을 정립하고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업이 윤리문제를 소홀히 하다가는 시장에서 발붙이기도 어렵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비윤리적인 기업이 시민사회의 강력한 반대를 피해 살아남을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윤리경영을 그저 잠시 피해야 할 바람쯤으로 생각하는 안이한 생각은 이제 버려야 하겠지요?

 

"돈 벌기도 바쁜데..."

사람들은 기업의 이익과 윤리가 양립할 수 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 나한 조사에 따르면 윤리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기업의 주가상승률과 영업이익률이 모두, 윤리경영 미제 정기 업의 평균치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보면 윤리는 오히려 기업의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는 말이 됩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기업 임직원들 사이에서 윤리경영에 대한 냉소적인 태도가 종종 목격됩니다. 결국 직원들만 힘들어지는 것 아니냐? 는 불만이 그것입니다. 하지만, 기업이 윤리적으로 변하면 오히려 임직원들의 권리가 높아지고 인격이 존중받지 않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윤리경영의 중요한 이해관계자는 바로 임직원들입니다.

 

"이야기해봤자결 국 나만 손해야!"

우리 사회는 지금까지 내부 제보자를 왕따 시키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위로 부패를 눈감고 아래로 부정을 감싸는 풍조가 인정(人情)이라는 말로 합리화되고,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 오히려 인화단결을 해치는 것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신고한 사람만 손해라는 인식이 뿌리 깊게 남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피해의 식은 윤리경영을 실천하는데 커다란 장애물입니다. 내부 제보자는 문제가 더 커지기 전에 조직을 위험으로부터 구하도록 호루라기를 부는 사람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