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일하고,편하고 즐겁게 쉬자!!
건강하게 일하고, 편하고 재미있게 쉬어보자~!!
미래를 대비하며 성실하고 부지런히 일해야 한다는 교훈을 가지고 유명한 이솝 우화 '개미와 베짱이' 요즘은 베짱이의 가치를 새로이 해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투자 하기보다는 현재의 행복을 중시하고, 후회 없이 즐기자는 사람들, 바로 '욜로 (YOLO You Only Live Once)'를 베짱이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또, '개미와 베짱이 재해석', '개미와 베짱이 21세기 버전'이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알고 있던 내용과는 사뭇 다른 결말을 보여주는 것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지구 온난화로 인해 겨울이 오지 않게 되자 베짱이는 노래하고 즐기며 살았고 개 미는 쭉~ 일만 하게 된다는 내용도 있고, 겨울이 없는 쿠바에서는 개미를 사재기하는 욕심쟁이로 평가하고 베짱이는 자 신의 재능을 살려 쉬지 않고 노래하는 자기 계발의 선구자로 평가한다고 하네요.
★한국/일본 버전
베짱이가 겨울에 개미의 문을 두드리니 안에서 아무 소리가 나지 않자 문을 부수고 들어갔다. 개미가 죽어있는 것이 아닌가? 여름 내내 개미는 너무 일을 많이 해서 과로사했다고 한다.
참 슬프게도 한국과 일본에서는 개미의 '과로사'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학자 W. 오츠는 현대인의 심각 한 사회병으로 개미처럼 일만 하는 직장인들을 꼽았습니다. 바로 워커홀릭이죠. 자신의 모든 가치 기준을 일에 두는 사람들은 경쟁사회에서 끊임없이 일하고 없던 일도 찾아 강박적으로 일에 몰두하는 모습이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지속적인 피로감을 주기도 하는데요. 더 심하게는 우울증, 위장병, 고혈압 등을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래도 몸은 회사에 출근해 있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바로 출근 중독, 프리젠티즘! 내 몸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지만 우선 출근을 합니다. 감기가 심하게 걸려도, 과도한 스트 레스로 복통이나 두통이 심해도, 과음으로 숙취에 시달려도 출근은 합니다. 회사에 나와 있기는 하지만 일은 조금도 할 수 없겠죠. 마치 좀비처럼 출근한다고 표현하시는 분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 한두 번쯤을 있으 셨을 것입니다.
★프리젠티즘(presenteeism): 비록 출근은 했지만 일시적 질병이나 피로가 쌓여 육체적 정신적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못할 때, 업무의 성과가 떨어지는 현상
한 조사에 따르면 건강 문제가 있어도 출근하여 일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로는 '상사나 동료의 눈치 등 회사의 분위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대신 일할 사람이 없어서' > '업무량이 많아서' > '인사고과에 영향 우려' 등의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 이면에 경쟁 사회에서 '도태되면 어쩌나, 나를 증명해 보여야 하는데...라는 불안으로 아픈 몸을 이끌고 직장에 나오게 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근면성실이 결코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열심히 일하는 한편, 불안과 두려움 없이 쉬기도 하고 나만의 가치를 찾아 인생을 즐기는 모습도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나의 건강, 친구, 가족, 인생에 대해 한 걸음 물러나 바라볼 수 있는 시간도 가져 보셨으면 합니다.
'정보가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망을 잘 다뤄야 인간관계가 힘들지 않다. (11) | 2022.11.14 |
---|---|
직무 스트레스 관리! 왜 필요할까요?(부제:자율 업무에 대한 재량) (14) | 2022.11.13 |
국민 연금 추후 납부 꿀팁 (13) | 2022.11.11 |
우리는 건강하게 소통하고 있을까? (15) | 2022.11.10 |
주식 신용 거래 하기전에 꼭 봐야하는 포인트 (6) | 2022.11.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