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야근?(워라벨 균형조절을 위한Tip)

아직 끝내지 못한 업무가 남아있다. 야근을 해야 하나? 집에 들어가 야하나?

워라벨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이슈는 시간과 기회비용일 것입니다. 일에 몰두하는 만큼 가정이나 개인의 삶에 투자하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갈등과 양가감정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얼핏 보면 매우 간단해 보이는 양자택일이 복잡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내가 가진 시간이라는 자원을 업무에 투자해서 경 제적 사회적 발전을 통해 미래를 풍요롭게 하는 전략을 선택할지, 저녁이 있는 삶을 영유함으로써 지금 이 순간 나(가정)를 위한 추억을 공유할지를 선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균형을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1. 확실한 경계선을 그어라.

• 역할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직장과 삶에서 만족감을 느끼고 기능을 적절히 수행하는 상태가 워라벨의 핵심입니다..
• 통합과 분할의 개념이 중요한데 야근을 한다면 최대 몇 시까지 할 것인 가 스스로(혹은 가족 과정 합니다. 또한 집에서 업무 메일을 받는다면 읽는 것 가지만 할 것인가 간단한 수정까지 할 것인가도 정해두어야 합니다.
• 물론 퇴근 후 카카오톡이나 SNS로 업무지시는 받지 않는다거나, 급한 메일도 밤 10시 이후에는 읽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일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자.

• Karasek의 직무요구와 통제 이론에 따르면 자신의 일에 대한 통제력이 떨어질수록 일과 가정의 갈등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 업무 통제력이 낮다면 근무시간이 언제 끝날지 예측하기 힘들기에 항 상 일정에 쫓기고 가족이나 스스로에게도 확실한 시간을 할당하기 힘들게 되지요. ·
• 업무 통제력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대체인력을 준비해두곤 합니다. 물론 완벽한 대체는 어렵겠지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인수인계와 자료 백업을 절대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또한 업무 진행상황을 동료나 상사와 수시로 공유하고 피드백을 열어놓는 것 통제력을 높이는 좋은 습관입니다.

3. 건강은 워라벨의 가장 큰 기둥!

• 일과 삶의 균형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건강입니다. 한연구에 따르면 가정 과일의 심한 갈등을 경험한 이들은 일반적인 사항에 비해 불안장애가 생길 위험도가 9배, 우울증이 생길 위험도는 29배나 높아졌다고 합니다.

• 정신건강도 중요하지만 신체적 건강 역시 중요한 요소입니다. 심혈관계 질환과 직무스트레스의 상관관계 연구나.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근무 집중력과 지속력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논문들을 살펴보면 직장에 서신경 써야 할 1순위는 아마 자신의 건강상태가 아닐까 합니다.
•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통해 번아웃의 위험도를 떨어뜨릴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4.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를 정하라!.

• 언제나 예외적인 일은 발생합니다. 살다 보면 예기치 못한 경조사나 가족이 아프다든 지하는 만사를 제쳐두고 달려가야 할 일이 생기기 마련이지요.
• 이럴 때 중요한 것은 돌아보지 않는 것입니다. 몇 가지 정해 놓은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일이 생기면 기회비용에 대한 일체의 고민이 나 갈등 없이 일을 중지하고 자신의 삶의 중요한 일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 자녀 졸업식에 참석해서도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하거나, 친한 친구의 결혼식을 일을 핑계로 빠지게 된다면 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주가 어려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