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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별 입시 개념 (수시 VS 정시)

정계의거물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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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전형부터 파악하자.

대입 전형 방식에 우리나라 대학 입시는 모집시기에 따라 수시모집 정시모집, 전형방법에 따라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면 수시모집은 일정한 시기에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다.

 

하지만 입시 현장에서 수시는 보통 11월에 치르는 수능 이전부터 준비하는 전형으로 (보통 9월부터 원서 접수), 정시는 수능 이후 수능점수를 기초로 대학에 가는 것으로 인식된다. 또는 내신이 좋고 학교생활기록부 (생활기록부)에 쓸 활동이 많으면 수시, 반대로 내신이 안 좋고 생활기록부에 별로 쓸 내용이 없으면 정시를 준비한다고 본다.

 

변하는 입시제도에 대응하는 3가지 방법
  1. '정부의 혼선에 학부모와 학생들만 대혼란'이라는 언론의 선정적인 보도에 휘둘려 정부를 비판하고 나라를 원망하는 데 에너지를 소진한다.
  2. 제도가 바뀌면 그러려니 하며 바뀌는 제도에서 우리 가정에 유리한 부분이 어떤 것이고, 어디에 틈새가 있는지 잘 파악해서 나름대로 전략을 짠다.
  3. 어차피 대학을 나와도 졸업생의 반 이상은 제대로 취업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대학이나 국가에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고, 대학을 넘어 더 큰 사회와 세상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한다.

 

물론 가장 궁극적인 정답은 3번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부모들이 그런 걸 어떻게 하느냐? 하고 부담스러워하며 1,2안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게 현실적이다. 하지만 좀 더 크게 내다보며,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는 심정으로 좀 더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부모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왜 3번, 이전보다 많이 배우고 사회경험도 많아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지닌 부모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입시제도가 변할 때마다 신경 쓸 것이 많은 게 사실이다. 그때마다 학교에만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우리 가정과 우리 아이에게 맞는 교육 로드맵을 찾아가는 주체적인 자세만이 근본 적인 해결방법이 될 수 있다.

 

아이의 능력과 재능에 대한 확신과 교육방법에 대한 신념이 있다면 제도가 어떻게 변하는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자기만의 길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원래 공부에 뜻이 있어 열심히 공부하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제도를 잘 파악하여 아이가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밀어주는 게 좋다. 반면에 자녀가 성적 상위 20일 30%에 들지 않는다면 2,3안을 섞어서 내 아이에게 맞는 현실적인 입시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내 아이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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