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채움을 위해서 '비움'과 '정리'부터 시작해보세요!

정계의거물 2022. 11. 18.
반응형

채움을 위해서 비움

팝 아트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앤디 워홀! 그는 거의 매일 별 의미 없는 물건을 사 모으고 정리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때문에 5층짜리 저택에 살면서도 쌓아둔 물건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방이 두 개뿐이었다고 합니다.

 

강박증 중 하나인 저장(hoarding)

쓸모없거나 가치 없는 물건을 못 버리거나 수집하는 증상 입니 다. '물건을 버리거나 잃게 될까' 하는 걱정이 대표적인 저장 강박 사고이며, 물건을 수집하거나 쌓아 두는 것이 저장 강박 행동입니다. 물건을 버리고자 하면 '언젠가 필요할 것이다. 버리기엔 너무 아깝다. 언젠가는 가치 있는 물건이 될 것이다' 등의 생각으로 걱정과 불안에 휩싸이죠

설치류나 조류가 식량을 채집하고 쌓아 놓는 행위처럼 저장은 생물학적으로 생존과 관련된 중요한 행 위입니다. 사람도 자연재해나 큰 사건이 있을 때 라면이나 통조림, 물, 부탄가스 등을 사재기하는 걸 보면 결국 저장이란 생존과 관련된 인간의 본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저장' 자체는 특이한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애지중지하는 물건을 모으는 정도를 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저장강박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 다시 보지 않는 e메일을 수백 통씩 쌓아두고 있지는 않은가요? 휴대폰에 용량이 부족함에 도 사진들을 계속 보관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처음에는 단순히 필요한 것들을 모아두는 일에서 시 작해서 쓸 수 없는 물건을 버리지 못하거나, 어떤 의미를 부여해서 버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나중에는 쓰지 않는 물건을 사 모으는 것으로 진행됩니다.

 

업무 중에도 이런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10년이 넘은 명함을 버리지 못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색색의 필기구, 언젠가 100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되어 모아두는 자료들이 쌓이고 쌓여 메모리가 가득 차게 되는 경우, 책상은 많은 파일과 서류들로 가득 넘치게 되죠. 그리고 서랍으로 캐비닛으로..'더 깊숙하게 저장을 시작합니다.

 

정리란 , 원하는 길로 바로 갈 수 있도록 평소 지름길을 만들어 두는 것이다!
무엇을 정리할 것인가? 가장 먼저 무엇을 정리하고 싶은지 생각해 보세요!
무엇을 정리하고 싶은지 파악하려면, 나의 에너지가 버려지는 곳이 어디인지 찾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일상을 차분 분히 돌아보면서 나의 에너지가 새어나가는 곳이 어딘지 찾고, 이를 잘 메워 재충전할 수 있는 활로로 만들어 보셨으면 합니다. 정리의 달인으로 알려진 곤도 마리에의 '짧고 굵게 일합니다'의 내용을 공유합니다.

정리의  목적은 '자신과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다. 정리를 통해 지금 자신이 왜 이 일을 하고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싶은지 고민하면서 스스로에게 가장 의미 있는 것을 찾아낼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직장 생활을 그려보고, 버려야 할 것과 반드시 간직해야 할 것을 명확히 구분하며, 남긴 것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으면 된다

 

불필요한 것은 걷어내고 본질에 집중하는 7가지 정리 습관

 

가장 자주 눈에 띄는 곳부터 정리: 바로 사무실 책상과 서랍
  • 대부분은 서류 파일과 문구류, 컵과 텀블러 등으로 책상이 너저분하고, 여기에 서랍을 열면 온갖 물건이 뒤죽박죽인 상태!!!
  • 모든 물건을 꺼내어 ▶ 카테고리별로 분류한 뒤 ▶ '한 번에 완벽하게 빠르게' 정리
  • Tip. 책상, 서랍, 캐비닛 등 각종 업무공간을 차지하는 물건을 ▶ 책·서류·명함·소품 ·개인용품 등 몇 가지 범주로 나누고, ▶반드시 남겨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구분
  • 오늘은 책상, 내일은 첫 번째 서랍' 같은 식으로 시간 날 때마다 해서는 제대로 할 수 없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결정도 정리가 필요: 선택과 결정의 피로도 줄이는 방법 찾기
  • 결정도 정리가 필요 : 크고 작은 선택 그리고 결정이라는 것이 중요해진 만큼, 선택과 결정의 피로도 역시 높아진 시대!!!
  • 소소한 결정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기보다 그 시간에 ▶ 좀 더 중대한 결정에 에너지를 투자
  • 결정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사소한 선택이나 결정들은 자동화 (ex:스티브 잡스 매일 같은 터틀넥 입기, 매일 아침 같은 메뉴 선택)

 

올바른 관계의 정리: 자신이 '어떤 관계를 좋아하는 사림인지 아는 것'부터
  • 질 높은 관계에 대한 고민: 큰 실수를 하거나 경력에 위협을 받을 때도 진심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관계, 또 진정한 감정을 나누고 적절 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관계
  • 세상에는 각기 다른 관점과 가치관을 지닌 사람들이 많은 만큼, ▶ '모든 이의 사랑과 이해를 얻을 수는 없다'는 것 인정하고 수용하기
  • 그동안 관계를 쌓은 모든 사람의 이름을 살펴보면서 자신에게 영감을 주고 성장을 도와줄 사람들을 정리해 보기 
반응형

댓글